브래드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 파경...왜?

 세계적인 관심을 받던 할리우드의 대표 잉꼬부부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가 이혼 소송에 들어간 것은 브래드 피트와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41)의 불륜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은 21일 "브래드 피트가 마리옹 꼬띠아르와 바람을 피운 것이 안젤리나 졸리에게 발각되면서 이들의 관계가 파경을 맞았다"고 전했다.

 피트와 꼬띠아르 간의 관계를 의심한 졸리가 사설탐정을 고용해 이를 확인했고, 남편인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의 측근은 "졸리가 최근 이 문제 때문에 남편과 몇 번 싸웠다. 졸리는 남편의 불륜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각방을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꼬띠아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다. 피트와 꼬띠아르는 영화 '얼라이드' 촬영 현장에서 다정하고 친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고, 올해 초부터 두 사람의 불륜설이 꾸준히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