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정상에 복귀한 김인경(28)이 세계 랭킹 29위로 급상승했다.
레인우드 클래식이 열리기 전까지만해도 김인경은 세계랭킹이 42위였지만 3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9위에 랭크돼 무려 13계단을 한번에 뛰어오른 것.
김인경은 이에 앞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바 있다.
LPGA 투어에서는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처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허미정(27)도 55위에서 39위로 상승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전인지(22),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1위부터 4위까지는 변화가 없었고 렉시 톰슨이 5위로 올라서며 김세영(23)은 6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