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최근 파혼한 호주의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에게 수억 원대 집 임대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제임스 패커에게 함께 살았던 집세를 요구하고 있다. 두 사람이 살았던 칼라바사스의 집의 임대료는 월 25만 달러(약 2억 8000만원)다.

한 소식통은 최근 투어가 취소되는 등 수입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머라이어 캐리의 처지가 제임스 패커에게 월세를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또 머라이어 캐리가 제임스 패커와 헤어진 후 많이 힘들어하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임스 패커는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재벌이다. 그의 재산은 46억 달러(약 5조 968억 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90억원의 가치가 있는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머라이어 캐리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전 남편과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고 제임스 패커와 재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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