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측이 '길라임 논란'과 관련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하지원 소속사 측은 "어젯밤부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이 화제가 되면서 하지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모든 게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차병원그룹 계열인 차움의원 전 직원의 증언을 빌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인 2011년 초부터 '길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길라임'은 하지원이 여주인공이었던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캐릭터 이름이다. 이에 따라 극중 '길라임'을 연기한 하지원 역시 회자되면서 지속적으로 그의 이름이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하지원은 17일 열리는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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