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 가족과 제너 가족이 미국 스타 가족 가운데 가장 많이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가족이 1위부터 6위까지 휩쓸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16 미국에서 가장 많은 소득 올린 스타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가 공개한 순위에 따르면 1위에는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이름을 올렸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5100만 달러(한화 약 603억 원)를 벌었다. 

특히 킴 카다시안 수입의 40%에 가까운 금액은 본인의 이름을 딴 애플리케이션 게임 수입이었다.

2위에 오른 모델 카일리 제너는 1800만 달러(한화 약 213억 원)의 소득을 기록했다. 여성들이 추종하는 '셀럽' 19세의 카일리 제너는 화장품 판매로 많은 소득을 올렸다. 

한편, 카다시안 가족과 제너 가족의 소득을 합산하면 1억 2250만 달러(한화 약 1448억 원)에 이른다.

▲ '2016 미국에서 가장 많은 소득 올린 스타 순위'  

1위. 킴 카다시안 5100만 달러  
2위. 카일리 제너 1800만 달러  
3위. 켄달 제너 1700만 달러  
4위. 클로에 카다시안 1500만 달러  
5위. 크리스 제너 1150만 달러  
6위. 코트니 카다시안 1000만 달러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