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5일 텍사스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슈퍼볼을 앞두고 벌써부터 광고 경쟁에 불이 붙었다.
USA투데이는 15일 슈퍼볼이 2개월 가까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기업들이 슈퍼볼 광고 예약에 나섰다고 전했다.
일단 슈퍼볼 광고를 확정지은 기업은 지난해에도 광고를 했었던 고대디닷컴,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웨더테크, 아보카도 프롬 멕시코 등이다.
지난 2월 슈퍼볼의 광고단가는 30초 기준으로 450만∼47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내년 2월 슈퍼볼은 500만∼550만 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광고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NFL이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슈퍼볼에 대한 관심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올해 슈퍼볼은 1억1300만 명의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모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경기 중 쏟아진 트윗만 1690만 개에 달했다.
그러나 프리토레이와 도요타는 내년 슈퍼볼 광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