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번리에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교체 투입됐지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선두권을 추격했다.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은 초반 경기를 주도했지만 선제골을 내줬다.
13분에는 토트넘 알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반격에 나선 번리는 22분 보이드의 패스를 반스가 깔끔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토트넘은 5분 뒤 동점골을 넣었다. 27분 워커의 크로스를 알리가 뛰어들며 밀어넣었다.
계속해서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시소코의 패스를 로즈가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볼은 그대로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28분 알리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다 31분 왼쪽 측면에서 왼발슈팅을 날렸지만 정확도가 아쉬웠다. 42분에도 멋진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GK 히튼의 선방에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