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찬란하면서도 바쁜 화이트데이를 보냈다. 

공유와 김고은 등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출연진은 지난 14일 DVD와 블루레이 제작을 위한 코멘터리 녹음을 위해 오랜만에 만났다. 특히 이날은 녹음 외에도 일본 현지 방송 관계자들이 찾아 이들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방송관계자는 15일 “특별한 도깨비 출연진들의 만남이었고, 시간이었다”면서 “이같은 녹음을 할 때는 편안한 복장으로 만나지만, 화보 촬영장 분위기처럼 화려했다. 코멘터리 녹음 외 일본 현지에서 벌써부터 반응이 뜨거워 관계자들의 인터뷰 신청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드라마 촬영 이후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엠넷재팬, 컨텐츠세븐, 미디어보이, 한류피어, haruhana, 한국TVDG 등 6개 방송 관계자들과 인터뷰가 이어져 모처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 하루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녹음 및 인터뷰는 밤 10시가 되서야 끝났고, 일을 다 마친 후에는 뒷풀이까지 이어졌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만남이고, 결과물이 좋았던 만큼 모두 만족하는 자리였다. 주연 배우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 또한 서로 안부를 나누고 술 한잔 편하게 기울이는 특별한 화이트데이였다. 새벽까지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의 분위기는 마치 영화시상식의 한 장면 같았다는게 관계자의 말이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출연진 역시 오랜만에 드라마 홍보 및 인터뷰가 있었던 자리였던 만큼,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났다. 현지 관계자들도 배우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도깨비’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일본공략에 들어간다. 오는 17일 금·토요일 케이블 채널 엠넷 재팬을 통해 일본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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