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대패했다.
다저스는 20일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서 5-14로 패했다.
다저스의 시범경기 전적은 13승12패.
다저스는 1회 초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뽑았지만 1회 말 선발로 나선 브랜든 맥카시가 난조를 보이며 4피안타 4실점을하는 바람에 주도권을 일찌감치 빼앗겼다. 다저스는 체이스 어틀리와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하는 듯했지만 5회 말 클리블랜드 얀디 디아즈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다저스는 이후 불펜 투수들도 흔들려 점수를 더 내줬다.
한편, 다저스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밀워키에는 KBO 리그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가 뛰고 있어 류현진과 흥미로운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과 테임즈가 KBO 리그에서는 대결을 벌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