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부룩, 27분 동안 12득점 5리바운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1일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7~18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110-9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성적 4승3패가 됐다. 밀워키 벅스 역시 4승3패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간판 러셀 웨스트브룩은 시즌 네 번째 트리플 더블을 아깝게 놓쳤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27분 밖에 뛰지 않았지만 14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랐다.
여기에다 폴 조지가 20득점, 카멜로 앤서니가 17득점 8리바운드, 스티브 아담스는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 웨스트브룩이 12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조지와 리드를 잡았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돌파 득점과 토니 스넬의 3점 슛으로 추격했지만 좀처럼 간격을 줄이지 못했다. 전반을 60-42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후반 들어 더욱 점수 차를 벌리며 밀워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피닉스 선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빈 부커가 3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앞세워 122-114로 승리했다.
또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홈경기에서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새크라멘토 킹스를 101-83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