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 유리가 다둥이 엄마가 됐다.

유리의 남편 사재석 씨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아들, 태어난 걸 축하해. 너무너무 감사해. 사랑해 아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울고 있는 아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이날 오전 유리 역시 "준비됐다. 순산"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출산 전 병원 침대에서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인증사진까지 올리기도 했다.

이날 셋째를 순산하면서 유리는 다둥이 엄마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 2014년 미국에서 골프선수 겸 골프 관련 사업 중인 6세 연하 사재석 씨와 결혼해 그해 8월과 지난해 3월 두 딸을 출산했다.

한편, 연예계 대표적인 '다둥이 맘'으로는 내년 2월 셋째 출산을 앞둔 배우 소유진, 슬하에 1남 2녀를 둔 이요원과 신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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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리, 사재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