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이 캐나다 쇼트트랙 대표팀 킴 부탱의 SNS에 협박성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소환 조사 중이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킴 부탱의 SNS 등에 악성 댓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1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다른 악성 댓글 게시자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킴 부탱은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최민정의 실격 판정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킴 부탱 역시 최민정에게 반칙했다고 주장하며 경기 직후 부탱의 SNS에 한글과 영어로 욕설 댓글을 달았다. 현재 킴 부탱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