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지역방송 토크쇼 진행자 퇴출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1위의 기량을 뽐냈다.
그런데 15일 미국 현지 언론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KNBR의 토크쇼 진행자인 패트릭 코너라는 방송인이 클로이 김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즉시 퇴출당했다고 전했다.
코너는 전날 한 온라인 라디오에서 클로이 김에 대해 '작고 귀여운 것'(a little hot piece of ass)이라고 발언했다.
이 표현은 외설적인 의미로 섹시하다는 뜻을 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는 이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KNBR 방송의 모회사인 큐멀러스 미디어는 그를 아침 토크쇼에서 해고했다.
코너는 "클로이 김과 그의 아버지에게 즉시 사과하고 싶다. 그들은 어리석고 멍청하며 철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배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