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현빈과 함께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하 알함브라)에서 호흡을 맞출까.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알함브라‘의 여주인공 정희주 역으로 박신혜가 물망에 올랐다. 한 관계자는 “박신혜 측이 ‘알함브라’의 제의를 받은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현재 박신혜가 다른 작품과도 논의 중인 것이 있어서 정리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최근 박신혜는 SBS 새 월화극 ‘인천공항 사람들(가제)’의 출연도 제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신혜가 어떤 작품 선택을 할 지도 주목된다.

또한 박신혜의 ‘알함브라’ 출연이 성사된다면 현빈과 호흡을 맞추게 돼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두 사람이 보일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알함브라’는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tvN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MBC ‘W’ 등의 송재정 작가가 극본 집필을, tvN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알함브라’는 올 하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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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