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르티보 원정서 4-2 대승

FC 바르셀로나가 통산 25번째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스페인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7~18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원정 경기에서 4-2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아직 정규리그 4경기가 남았지만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전반 7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오스만 뎀벨레가 내준 패스를 받은 필리페 쿠티뉴가 논스톱 슈팅을 때려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37분 수아레스의 절묘한 아웃 프런트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잔류가 걸린 경기에 임하는 데포르티보의 반격도 거셌다. 메시의 첫 골이 터진 지 불과 2분여가 지난 상황에 루카스 페레스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20분에는 엠레 촐락의 동점골까지 터졌다.

김대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