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15일 YG 측은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YG는 싸이와 깊은 대화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싸이의 생각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고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어 YG 측은 “YG와 싸이는 지난 8년 간 특별한 믿음으로 함께했습니다. 싸이의 넘치는 에너지와 음악 열정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감격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YG와 싸이의 돈독한 관계는 전속계약과 상관없이 영원할 것입니다. 싸이의 멋진 새 출발을 응원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고 덧붙이며 계속될 응원을 전했다.

싸이는 지난 2010년 8월 YG와 전속계약을 맺고 ‘라잇 나우(Right Now)’, ‘강남스타일’, ‘젠틀맨’ 등을 발표하며 함께 활동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