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거처를 서울 옥수동에서 김민희의 부모님이 있는 경기도 하남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살고 있던 서울 옥수동 고급 아파트에서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옥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내던 홍 감독과 김민희는 최근 김민희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하남 쪽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3월, 열애 사실을 밝힌 뒤 국내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풀잎들'로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해 주목받았다. 또 두 사람은 올해 초, 하남의 대형 마트 등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한편, 홍 감독은 지난 2016년 11월 A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A 씨의 무대응으로 인해 소송으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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