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 팬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도 5위권 밖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6일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명타자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는 추신수는 5위권에도 오르지 못해 득표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는 167만5492표를 얻어 3주 연속 아메리칸 리그 지명타자 부문 선두에 올랐다.
2위는 73만8878표를 얻은 장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으로 마르티네스와 큰 격차를 보였다.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최근 부상 때문인지 45만2372표를 얻어 4위로 밀려나 있다.
아메리칸 리그 전체에서는 2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 있는 호세 알투베가 246만967표를 획득해 최고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밖에 1루수 부문에서는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03만2748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3루수 부문에서는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131만9651표), 유격수 부문에서는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96만628표), 포수 부문에서는 윌슨 라모스(탬파베이 레이스·106만3708표)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외야수 부문은 무키 베츠(보스턴)가 233만7514표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198만9649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155만7109표)가 각각 2,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