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챔피언십 남녀 단식 우승상금이 380만 달러로 정해졌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7일 올해 US오픈 상금 내역을 발표했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53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5040만 달러에서 260만 달러가 늘어났다. US오픈 상금은 5년 전인 2013년에 비해 57%나 인상됐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져도 5만4000달러를 받고, 한 번만 이겨 2회전에 오르면 9만3000달러를 챙긴다. 올해 US오픈 본선은 8월 26일, 예선은 1주일 전인 20일 뉴욕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