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이하늘이 김창열의 아들을 언급한 기사를 보고 분노했다.

이하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목 보고 열받아서 리그램 안할수가 없다! 가족까지 건드리는 너야말로 쓰레기"라며 "너네가 누구 인성을 얘기할 자격있는가?? 누가 쓰레기인가??"라는 글을 남기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하나 더 누가 작성한지도 모르는 악성 게시물을 보고 그걸 또 그대로 믿고 덩달아 악플이나 다는 너네들도 다 똑같다 그게 너네 그릇"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 인터넷 매체의 방송 캡처가 담겨 있다. 캡처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출연한 김창열 아들 김주환의 모습과 함께 "전혀 '그것'하지 않네요! 폭풍 성장해 중2에 키 180cm 비율 뽐내는 김창열 아들"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조롱하는 의미의 '창렬스럽다'를 '그것'으로 표현한 것. 김창열은 지난 2009년 요식업체와 의기투합해 본인의 이름을 건 안주용 도시락을 출시했다. 하지만 실속이 없는 내용물로 인해 '창렬스럽다'라는 신조어가 생성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한편, 김창열은 해당 기사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살게요. 열심히 살게요. 가족 디스는 금지요.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이한테만큼은 이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아들에 대한 비난을 삼가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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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하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