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주전 센터인 칼 앤서니 타운스와 5년간 1억9000만 달러 조건에 계약을 연장했다. ESPN은 22일 "미네소타가 타운스와 5년간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타운스는 2015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됐고 데뷔 시즌에 신인상을 받았다. 세 시즌을 뛰면서 정규리그 평균 21.6점에 1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간판선수로 자리 잡았다. 골밑 플레이는 물론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이 42.1%나 될 정도로 외곽에서도 위력적인 선수다. 타운스는 "2015년 6월 25일 드래트프 때 미네소타에 지명됐고, 오늘 다시 그때의 기분으로 미네소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