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39)이 오는 10월 14일 결혼한다.

조우진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조우진이 오랜 시간 쌓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일반인인 예비신부와 결혼한다”며 “예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조우진은 지난 2015년 한 방송을 통해 9년간 연애를 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는 등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런 조우진이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하면서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한 조우진은 최근엔 영화와 드라마를 두루 섭렵하며 믿고 보는 조연 배우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영화 ‘내부자들’, ‘더 킹’, ‘보안관’, ‘브이아이피’, ‘남한산성’, ‘부라더’, ‘강철비’, ‘1987’, ‘창궐’ 등과 tvN 드라마 ‘38사기동대’, ‘도깨비’,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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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