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주요 대회에 비디오판독(VAR)이 도입된다. UEFA는 27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19~20시즌 챔피언스 리그, 2020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 2020~21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VAR 도입을 결정했다.
2018~19시즌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내년 8월 슈퍼컵에서도 VAR을 선보이기로 했다.
UEFA가 올해 시작한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2021년 준결승부터 VAR이 시행된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내년 8월 VAR을 시작할 때까지 심판들을 교육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각국의 리그와 각종 국제대회에 도입돼 온 VAR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적용돼 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