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무대에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를 능가하는 제2의 '핵이빨'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상대 코를 물어뜯은 선수가 나왔다. ESPN은 24일 "독일 축구 하위리그 경기 도중 상대편 선수의 코를 물어뜯은 선수가 최대 8년의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라며 "가해 선수는 당장 팀에서 퇴출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21일 독일 아마추어 축구 크라이슬리가B(9부리그) SV 프로이센 아이베르크와 ESG 99/06 Ⅱ의 경기에서 벌어졌다. 상대 코를 물어뜯은 선수와 피해 선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피해 선수는 바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가해 선수는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