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렸다.

30일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 말은 곡에서 하겠습니다. 논란에 힘입어 곡 내려는 의도도 아니고 그냥 래퍼로서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옳던 아니던"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얼굴에 '말조심'이라고 쓰여있는 사진 한 장도 게재해 궁금증을 키웠다.

앞서 도끼는 지난 27일 모친의 사기설을 해명하다 논란을 키운 바 있다. 도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어머니는 사기를 친 적이 없고 법적 절차를 다 밟았다. 당시 엄마가 운영하다 망한 레스토랑 때문에 뭔가 해결해야 해서 빌린 것 같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피해액) 1000만 원은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내 한 달 밥 값과 비슷하다"는 발언을 남겨 후폭풍을 맞았다.

이후 도끼는 "피해자분에게 변제하기로 하면서 원만히 합의했다"고 다시금 입장을 밝혀 논란은 일단락됐다.

한편, 도끼의 '말조심'은 12월 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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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도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