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결혼 1년 10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19일 이용대 변수미 부부가 합의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용대 소속사 요넥스 코리아 측은 "두 사람이 이혼 조정을 위해 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성격 차이 등으로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인 내막은 모른다. 사생활이다"고 말했다. 또한 "양육권 등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따낸 배드민턴 간판 스타다. 변수미는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예명 한수현으로 배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 2012년 영화 '수목장'을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내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1년부터 열애를 시작한 이용대와 변수미는 2012년 함께 찍은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2017년 2월 열애 6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같은 해 4월에는 득녀하기도 했다. 또한 그해 9월 KBS2 예능프로그램에 '냄비받침'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들 부부는 6년이란 긴 시간 동안 열애를 하다 결혼에 골인, 결혼 후에도 방송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변수미는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가족들과 다정한 모습을 보인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이용대와 변수미는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이용대는 인도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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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변수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