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8일 "오는 6월 15일 타깃 필드에서 조 마우어(36)의 영구 결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우어는 하먼 킬러브루(3), 로드 커루(29), 토니 올리바(6), 켄트 허벡(14), 커비 퍼킷(34), 베르트 블릴레번(28), 톰 켈리(10)에 이어 구단 사상 8번째로 영구 결번의 주인공이 된다. 200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에 지명된 마우어는 2004년 미네소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8시즌까지 미네소타에서만 뛰고 은퇴했다. 그의 통산 성적은 1858경기 출전에 타율 0.306, 143홈런, 923타점이다. 2009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6차례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실버슬러거는 5회, 골드글러브는 3회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