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어 상금왕인 이마히라 슈고(27·일본)가 오거스타 내셔널의 초청을 받았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8일 "대회를 더 세계적인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실력 있는 선수를 초청해온 전통에 따라 올해는 이마히라를 초청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53위인 이마히라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상금 1위에 오른 선수다.
올해 '낚시꾼 스윙'의 주인공 최호성(46)을 마스터스에 초청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 나오기도 했으나 이 의견이 현실로 이뤄지려면 대회 주최 측에서 초청 선수를 추가로 선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