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이 세계에서 가장 조각 같은 얼굴로 선정됐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체코 인형 회사인 시지돌릭은 세계 58개국 1만 8000명의 남성 중 10명을 골라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진이 최다 득표를 얻어 세계에서 가장 조각 같은 얼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은 이 투표에서 150만여 명 중 100만 명 이상에게 표를 얻어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햇다.

시지돌릭은 "진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균형 잡힌 계란형 얼굴을 지니고 있으며, 그의 입은 아름다운 곡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시지돌릭은 진의 얼굴을 3차원으로 제작한 수정 트로피를 진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조각 같은 얼굴 2위는 인도의 TV 스타인 라비 바티아, 3위는 미국 모델 숀 오프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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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