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의 신기록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2019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8일 11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하며 지칠 줄 모르는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개봉 17일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놀라운 기록을 추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월 6일(수) 오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한지 불과 이틀 만인 8일(금)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11,061,296명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신과함께-죄와 벌’(18일)을 비롯해 ‘국제시장’(33일), ‘아바타’(45일), ‘베테랑’(28일), ‘도둑들’(26일), ‘7번방의 선물’(38일), ‘암살’(29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 ‘신과함께-인과 연’(18일), <‘택시 운전사’(25일), ‘부산행’(29일) 등 역대 1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들과 비교해도 굉장히 빠른 속도이다. ‘극한직업’보다 빠르게 1,1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는 역대 흥행 순위 1위 작품인 ‘명량’(13일) 단 한 편뿐이다.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설 연휴 이후에도 막강한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7 등 관객들의 꾸준한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개봉 3주차 주말에도 ‘극한직업’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역대 코미디 영화 1위로 기록되고 있는 ‘7번방의 선물’(1280만)도 뛰어넘으며 새로운 코미디 영화사를 쓸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지치지 않는 흥행 열기로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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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