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리그 복귀전이 한 경기 더 미뤄졌다.
기성용은 26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 경기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초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경기 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주저앉은 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회복에 힘을 쏟은 그는 26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에 동행했으나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고, 사흘 전 허더즈필드와의 27라운드 땐 명단에 들었으나 벤치에서 대기했다. 26일에도 다시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복귀전은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