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26)이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1)를 제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
26일 세계적인 스포츠게임 회사 EA스포츠의 축구게임 'FIFA20'의 소식을 전하고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 'FIFPlay'가 진행하는 설문조사에서 손흥민과 호날두가 1~2위로 각축 중이다. 해당 설문조사는 'FIFA20'의 표지 모델로 나설 축구스타를 묻는 내용이다.
손흥민은 해당 설문조사에서 지난 11월까지만해도 4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지난 두 달간 호날두가 따라잡아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26일 오후 현재 손흥민은 12만 9475표(18%)를 득표했고 호날두는 12만 8847표(18%)를 기록 중이다. 두 사람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총 72만 명 이상의 투표자 중 각각 18%를 점유하고 있다. 손흥민과 호날두는 1~2위를 다투며 경쟁 중이다.
이 외 메시(12만 4616표·17%), 네이마르(12만 760표·17%), 모하메드 살라(9만 5997표·13%), 토마스 뮐러(6만 8998표·1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용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