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미국의 인기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루크 페리가 향년 52세로 숨졌다.

4일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페리는 얼마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났다.

페리의 대변인은 페리가 지난달 27일 입원한 이후 각지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도에 페리의 가족이 감사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리는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를 무대로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1990년대 대표적 인기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드라마 '리버데일 시즌 3'에서 주인공인 아치 앤드루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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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루크 페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