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손흥민은 31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출전해 약 21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0-1로 뒤지던 후반 중반 손흥민을 투입하자마자 동점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자책골로 인해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투입 직후 팀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승점 사냥에 실패하면서 웃지 못했다.
손흥민이 후반 39분 시소코와 역습을 전개했고, 리버풀의 수비 부족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시소코의 왼발 슛이 골문을 외면했다.
시소코가 함께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패스할 타이밍을 쟀으나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골 결정력이 좋은 손흥민을 영리하게 견제하면서 슈팅 기회를 갖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승1무10패(승점 61)로 불안한 3위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1)에 골득실에서 앞선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