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승형과 인기 치어리더 서현숙이 2년째 열애 중이다.

4일 두 사람의 지인은 "소개로 만난 서현숙과 고승형이 2년째 핑크빛 열애중이다. 무명시절을 함께하며 힘들었을 때 의지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현재까지도 사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승형의 소속사 STX라이언하트 측도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2년 째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도 서로를 의지하며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둘의 열애를 인정했다.

서현숙은 '치어리더 3대장'으로 불리는 인기 치어리더 중 한 명이다. 프로야구 팀인 두산 베어스와 프로축구 팀 FC서울, 프로배구 팀 GS칼텍스의 대표 치어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팬층 역시 두꺼운 그는 지난해 남성 잡지 표지 모델로 나서며 품절 기록을 세우는 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승형은 지난달 28일 가수를 준비한 지 4년 만에 첫 싱글 앨범 '할 게 없어'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중랑천 박효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지난 2015년 Mnet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면서 박효신과 가까운 음색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고승형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인 가수 고승형 소속사 STX라이언하트입니다. 최근 보도된 고승형과 서현숙의 열애 관련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고승형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2년째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도 서로를 의지하며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며, 주변의 지지까지 더해져 사랑을 키워가는 중입니다.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할 두 사람의 활동에 더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3월 28일 발매된 고승형의 첫 데뷔 싱글 ‘할 게 없어’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서현숙님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이언하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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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