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김상혁과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결혼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7일 오후 6시 서울의 한 결혼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시에는 두 사람의 가족,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결혼식 이후에는 두 사람의 본식 사진이 공개됐고 행복이 가득했던 두 사람의 새 출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클릭비가 '드리밍(Dreamming)'을 축가로 불렀고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또 개그우먼 홍현희가 웃음 가득한 축시를 낭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웨딩진행의 도운 양선희 웨딩 플래너는 "막내 스태프까지 꼼꼼히 챙기는 신랑, 신부의 따뜻함과 배려에 대한민국 최고의 커플"이라고 칭찬했다.

결혼식에 앞서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송다예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사이 좋다. 기사 댓글이 아주 가관이다. 오빠가 누구 때릴 위인도 못 되고 내가 맞고 가만 있을 사람도 아니다. 이상한 추측 댓글 달지마라"며 일축했다. 송다예가 결혼 이틀 전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난간에 눈을 부딪히면서 핏줄이 터지고 멍이 들었기 때문에 이같은 루머가 퍼진 것이다.

하지만 김상혁과 송다예는 강원 지역 화재 피해민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암겼다. 두 사람은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사진 | 양선희 플래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