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팀 1.2부로 나눠 진행...10월까지 6개월 간의 대장정 돌입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법인장 황정호)가 후원하는 '2019 하이트진로배 한미 야구 리그' 개막식이 지난달 30일 애나하임에 위치한 브룩허스터 파크에서 열렸다.
개막식의 모든 순서들을 위해 하이트진로 임원진과 한미 야구 리그 임원진은 물론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막식과 더불어 전년도 1부 리그와 2부 리그 각각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벌이는 개막전도 치뤄졌다.
개막식은 한미 야구 협회 송승우 회장의 대회 선서를 시작으로 하이트진로가 준비한 후원금 전달식, 그리고 하이트진로 케빈 강 부법인장의 시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선수들이 외치는 화합과 필승의 각오가 담긴 '화이팅'으로 리그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전 경기에는 각 팀 선수들의 가족, 친구, 지인들이 관중으로 함께 하며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열띤 응원과 환호를 보냈다.
1부 리그 개막전인 파이어리츠와 라이온스의 경기는 작년 우승팀인 파이어리츠가 16-4로 승리하였고 2부 리그 개막전인 브레이브스와 슈프림의 경기는 작년 준우승팀인 브레이브스가 14-2로 승리하여 기분 좋은 리그 첫승을 가져갔다.
엄격한 심판진, 꼼꼼한 경기 기록원, 잘 관리된 구장, 수준 높은 경기력, 공수 교대때마다 들리는 신나는 음악까지, 아마추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분위기 만큼은 메이저리그를 방불케 했다.
하이트진로의 푸짐한 후원으로 인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한미 야구 협회의 꼼꼼한 진행이 리그 전반에 걸쳐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9 하이트진로배 한미 야구 리그는 올 10월 초까지 진행되고 올스타전은 6월 22일에, 결승전은 10월 5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남가주 지역에서 생활 체육을 즐기는 교포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후원하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특별히 함께한 이 야구 리그는 후원금 이외에도 각 리그 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다저스 프라이빗 스위트 관람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