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2관왕에 올랐다.

2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개최된 BBMAs에서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과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우선 2017년 처음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수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오늘 무대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본상인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에서 수상한 뒤 깜짝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마룬 파이브(Maroon 5),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 댄 앤 셰이(Dan + Sha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경합에서 이뤄낸 성과였다.

무대에 오른 뒤 리더 RM은 “아미, 감사하다. 빌보드에도 감사하다. 이렇게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한무대에 서있는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가 함께 나눈 작고 사소한 것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BTS와 미의 파워가 있기에 가능하다. 우린 6년전 과 같은 꿈, 같은 생각을 같고있다, 계속 같은 꿈을 꾸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이 시상식에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와 함께 전 세계 최초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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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