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잉글랜드)이 발렌시아(스페인)에 역전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아스널은 2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알렉상드로 라카제트(2골)와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1골 1도움)의 활약으로 3-1로 이겨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반 초반 먼저 실점했으나 곧바로 라카제트가 연속골을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고, 후반 추가시간 오바메양이 쐐기골을 꽂았다. 라카제트는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첼시(잉글랜드)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3분 루카 요비치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첼시가 전반 45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