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개 단타(1루타)보다 100개 홈런을 먼저 달성한 선수가 나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조이 갤로(25)는 8일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쳤는데 그의 통산 단타는 93개에 불과하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홈런 100개를 단타 100개보다 먼저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통산 100홈런 당시 가장 적은 100단타를 기록했던 선수는 2011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러셀 브래년(44)으로 172개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갤로는 377경기 만에 100홈런을 달성했는데, 이는 최소 경기 100홈런 역대 3번째 기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