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 앞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 PNC 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2에서 0.317(126타수 40안타)로 떨어졌다.
2-2로 맞서던 5회 초에 추신수는 상대의 바뀐 투수 리처드 로드리게스와 만나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2회 초엔 1루 땅볼, 7회엔 삼진, 8회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의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38(87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2회 유격수 땅볼, 4회 볼넷, 5회 좌익수 뜬 공,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지난달 26일 LA 다저스와 원정경기 이후 7경기 연속 무안타에 시달리고 있다.
텍사스가 9-6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1-2로 뒤진 9회 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대신해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삼진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0(92타수 23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3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