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추신수는 9일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2019시즌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13(128타수 40안타)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휴스턴 좌완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로 뒤진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엘비스 앤드루스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추신수는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돌아섰고, 2-4로 뒤진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휴스턴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텍사스는 2-4로 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38에서 0.135(89타수 12안타)로 더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4-17로 대패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37)은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12-11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이동일로 경기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