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3)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6개월간 면허가 정지됐다. 베컴은 9일 런던 남부 브롬리 치안판사 법정에서 열린 심리에 참석했다. 앞서 베컴은 지난해 11월 21일 자신의 벤틀리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목격돼 기소됐다. 이날 법정에서 베컴은 통화 사실을 인정했고, 6점의 운전면허 벌점을 받았다. 이로 인해 6개월간 면허가 정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