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가 메이저리그 내셔널 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달의 투수' 수상도 유력하다.
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양대 리그 '이 주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슈어저가 수상자가 됐다. 슈어저는 지난달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도 8이닝 1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이 주의 선수'를 예약했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이다.
더불어 슈어저는 '이 달의 투수'에 뽑힐 확률도 높아졌다.
슈어저는 6월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방어율은 1.00에 불과하다. 45이닝 동안 단 5점만 내줬고, 삼진을 무려 68개나 잡아냈다. 6월 슈어저보다 나은 성적을 거둔 투수는 없다.
아메리칸 리그 '이 주의 선수'로는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가 뽑혔다. 류메이휴는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625,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