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공격수 응우옌 콩푸엉(24)이 벨기에 1부리그 신트 트라위던 V.V로 임대되면서 베트남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그의 에이전트사인 DJ매니지먼트는 2일 "베트남 국가대표 콩푸엉이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했다"라며 "베트남 선수 최초로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콩푸엉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지난해 스즈키컵과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올해 2월 K리그 무대를 밟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