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살아있는 전설 중 한명인 제리 웨스트(81)가 미국 대통령이 주는 자유메달을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일 트위터에서 웨스트의 업적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웨스트는 대통령 자유메달을 받는다.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는 1969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1972년 올스타 게임 MVP 등에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로 NBA 로고의 주인공으로 더 알려져 있다.
특히 한인 팬들에게는 미셸 위의 예비 시아버지로도 유명하다.
그의 등 번호 44번은 소속팀이었던 LA 레이커스에서 영구 결번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게도 같은 메달을 수여했다. 대통령 자유메달은 미국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의 훈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