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48)가 자신을 쏙 빼닮은 장성한 두 자녀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팰트로는 27일 자신의 SNS에 딸 애플 마틴(16), 아들 모지스 마틴(14)과 함께 덩쿨식물이 무성한 숲속 벤치 앞에 서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팰트로는 돌아가신 부친의 생신을 맞이해 묘소를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 패딩점퍼에 초록색 장화를 신은 팰트로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이었다.

그는 "26일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내 인생의 두 사랑과 묘지를 방문할 수 있었다. 행복한 추수감사절이다"라며 "삶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고 낮은 부침이 있다. 아마도 그 모든 것을 동시에 느끼는 게 예술이 아닐까"라는 소회를 전했다.

팰트로를 쏙 빼닮았으면서도 훨씬 화려한 느낌의 딸 애플 마틴은 배우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는 인물이다.

한편 팰트로는 지난 2003년 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 크리스 마틴과 결혼했지만, 13년만인 지난 2016년 협의이혼했다.

팰트로는 이후 2년여만인 2018년 미국의 인기 TV시리즈 '글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 브래드 팰척과 재혼했다. 1살 연상의 팰척은 전처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크리스 마틴은 팰트로와 이혼 후 배우 제니퍼 로렌스, 애너벨 윌리스 등과 교제한데 이어 최근에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015)'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다코타 존슨과 염문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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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기네스팰트로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