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배우 빅토리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빅토리아와 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빅토리아는 2008년 그룹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렸고 2009년 에프엑스의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첫 사랑니', 'Hot Summer', '피뇌오', '라차타', 'C hu'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빅토리아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2012년 안후이위성TV '애정틈진문'을 비롯해 '아름다운 비밀', '상고정가', '결애:천년의 사랑', '하일참시행복', 영화 '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위시드' 등 중국에서 배우로 활약했다.

2016년 한중합작영화 '엽기적인 그녀2' 이후 한국 활동이 없는 상태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뒤 국내 활동을 중단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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