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잠을 자고 싶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3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저 잠 좀 자게 해주세요. 상담해드리는거 최대한 해드리는데 너무 늦은밤이나 새벽에 계속 보내시면 저도 예민해져서 잠을 못잔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상담을 그만해야될가봐요. 답잘한다고 소문났나요? 장난문자에. 한 선수응원했다가 문자폭탄맞고 대답해줬더니 그걸또 자기들 커뮤니티에 올려 사람 평가하고 욕하고. 이젠 협박성 문자도 오고. 참 가지가지네요 제 위로가 필요한 분들은 따로 있으니”라며 “쓸데없는 문자는 자제해주시길. 이젠 답 안합니다. 공격하는거에 재미들리신분들. 그만해도되요 똑같은 문자 자꾸 보내지말아요”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장을 해주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를 장난 문자 등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홍석천 SNS 글 전문.

저 잠좀 자게 해주세요. 상담해드리는거 최대한 해드리는데 너무 늦은밤이나 새벽에 계속 보내시면 저도 예민해져서 잠을 못잔답니다 ㅠㅠㅠ 상담을 그만해야될가봐요. 답잘한다고 소문났나요? 장난문자에. 한 선수응원했다가 문자폭탄맞고 대답해줬더니 그걸또 자기들 커뮤니티에 올려 사람 평가하고 욕하고. 이젠 협박성 문자도 오고. 참 가지가지네요 제 위로가 필요한 분들은 따로 있으니. 쓸데없는 문자는 자제해주시길. 이젠 답 안합니다. 공격하는거에 재미들리신분들. 그만해도되요 똑같은 문자 자꾸 보내지말아요.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홍석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