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비녜 무구루사(9위ㄱ스페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카고 폴 클래식(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무구루사는 3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온스 자베르(16위ㄱ튀니지)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3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이후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무구루사는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6만8천570 달러다. 무구루사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6위로 오를 전망이다.